잊혀진 사람들 개봉 : 2008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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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시대 와 빵 없는 대지 이후에 부뉴엘은 잠정적으로 영화를 만들지 않았다. 오랜 침묵 끝에 멕시코에서 만든 잊혀진 사람들 은 부뉴엘 자신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과 편집을 했기에 그의 예술적 자유와 사유가 가득 묻어있는 작품이다. 한달 만에 저예산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대도시 외곽의 청소년 탈선 문제를 잔혹하게 다루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이 작품의 주제는 사랑 받지 못한 아이들에 관한 슬픈 이야기이다. 잔혹함을 통해 부뉴엘은 역설적으로 부패하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을 그려낸다. 그래서 이 영화는 처연한 아름다움을 풍긴다. 앙드레 바쟁은 이 영화의 미덕이 잔인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데카당스한 가운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숭고한 인내를 보여줌으로써 잔혹함을 사랑과 열정의 행위로 변형시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바쟁은 또한 이 영화가 ‘사랑에 관한 영화이며 사랑을 필요로 하는 영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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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장르:
드라마
개봉일:
2008-08-22
러닝타임:
85 min
스탭:
루이스 부뉴엘 (각본, ) 루이스 알코리자 (각본, ) 오스카 댄시거스 (각본, ) 세르지오 코간 (제작자, ) 가브리엘 피구에로아 (촬영, ) 카를로스 사바지 (편집, ) 구스타보 피타루가 (음악, ) 에드워드 피츠제랄드 (미술, )
연령제한:
제작국가: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