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아씨 개봉 : 1968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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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의 꽃다운 나이로 우직한 마을청년 석순(신영균)에게 시집온 꽃님(문희)은 아직 철이 없어 천방지축인 소녀 같다. 자신의 친정집에서 보낸 첫날 밤에 남편이 접근하려 하자 징그럽다며 엄마(한은진) 방으로 도망을 치는가 하면, 시댁에서 빨래나 바느질 같은 가사 일을 배우면서도 사사건건 사고를 친다. 꽃님은 늘 자신의 편이 되어주는 남편과 시아버지(김희갑)와는 잘 통하지만, 자신을 가르치기 위해 일부러 엄하게 구는 시어머니(황정순)는 무섭기만 하다. 호랑이 시어머니가 집밖에 볼 일이 있어 외박을 하기로 한 날, 꽃님은 시아버지와 떡을 해먹고 동네 친구들을 불러 밤새도록 놀다 예정보다 일찍 돌아온 시어머니에게 들키자 친정으로 도망가 버린다. 꽃님은 친정어머니에게 눈만 뜨면 일만 시키고, 밤이 되면 남편이 무섭게 달려들어 시집살이가 고되다며 투정을 부린다. 그러다가 꽃님이 철이 들 무렵 남편이 징용을 나가게 되고 그 사이 꽃님은 아들 영문(김정훈)을 낳는다. 남편이 떠난 다음 해에 해방이 되지만 다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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