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욕 개봉 : 2024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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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시카고의 나이트클럽 가수이자 댄서인 루스 에팅(도리스 데이)은 어느 날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에게 반갑지 않은 관심을 보인 손님과 말다툼을 하다 그를 발로 차서 부상을 입혀 해고될 위기에 처한다. 절뚝이는 다리 때문에 “절름발이”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마틴 스나이더(제임스 캐그니)가 그녀를 대신해 개입한다. 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그는 세탁소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행세하지만, 사실은 경호원 용역업체를 운영하며 큰 돈을 번 사람이다. 루스는 쇼 비즈니스에 제대로 뛰어들기를 간절히 원하고, 이를 본 스나이더는 루스에게 플로어 쇼에서 춤을 추는 일자리를 구해준다. 그는 루스가 더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도록 노래 코치인 조니 앨더먼(카메론 미첼)을 고용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조니 역시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지만 스나이더는 두 사람의 사이를 가로막는다. 스나이더는 에이전트인 버니 루미스를 통해 루스가 출연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주선하고, 루스를 당대 최고의 흥행사인 플로 지그펠트가 운영하는 지그펠트 폴리스 쇼단에 출연시킨다. 하지만 스나이더의 거친 행동과 폭력적인 기질은 점차 루스의 반감을 산다. 조니는 루스에게 계속 구애를 하고, 결국 루스는 스나이더의 강한 압박에 못 이겨 그와 결혼하게 된다. 루스가 가수 겸 배우로 커리어를 꽃피우는 동안에도 스나이더의 강압적인 관리는 계속된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고 싶었던 스나이더는 자신의 나이트클럽을 열기로 결심하고 막대한 재산을 쏟아붓는다. 그러던 중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촬영하던 중 루스와 조니의 관계가 다시 시작되는 것을 감지한 스나이더는 그녀를 찾아가 두들겨 패고, 루스는 슈나이더로부터 도망쳐 이혼을 요구한다. 스나이더는 두 사람을 붙잡아 조니를 총으로 쏜 후 체포된다. 루스는 스나이더를 저주하지만, 그가 자신의 경력을 위해 해준 모든 일 때문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게 한다. 감옥에서 풀려난 스나이더는 텅 빈 나이트클럽에서 루스가 혼자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본다. 처음에는 루스가 자신을 비웃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한참이 지난 다음에야 스나이더는 결국 루스가 더 이상 자신의 삶에 함께할 수 없더라도 자신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마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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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장르:
드라마,멜로/로맨스
개봉일:
2024-05-29
러닝타임:
122 min
연령제한:
제작국가:
일본
